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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욱·최준근·정우창 작가 3인전
9일까지 경주 라우 갤러리
기사입력 |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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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창作

2010년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스코프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한국작가의 작품 3점을 사들여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최영의 '달항아리' 작품이었다.

빌 게이츠 재단에서 선택한 것과 같은 최영욱의 달항아리 그림이 지역 관람객과 마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영욱·최준근·정우창 3인전'이 9일까지 라우 갤러리(경주시 노서동)에서 선보이고 있다.갤러리에
들어서면 처음으로 마주한 최영욱의 달항아리는 어머니의 넉넉한 품처럼 포근하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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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욱作

유연한 곡선과 좌우 대칭이 완벽하게 이뤄진데다 표면의 질감까지 세밀하게 묘사해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달항아리 표면은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바닥처럼 잔금이 자글자글하다.
도자기 유약에 생기는 가느다란 균열인 '빙렬'이다.
공예작품이 아닌 회화로 재탄생한 달항아리는 단순한 조형미를 넘어 우주를 품은 듯 넓은 세계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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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근作

달항아리와 마주한 최준근 작가의 작품은 흰색 바탕에 현무암 파편이 단순하게 놓여있다.
검은 돌들은 징검다리처럼 이어진다. 그리고 한 점의 그림 속에 그려진 돌들의 풍경은 다음 그림으로 건너간다.
먹으로 그려진 검은 돌들은 사실적이면서 명료하고 단순하다.
흰색과 검정 두 무채색을 통해 '돌의 철학적 관계'를 화폭에 담은 것.
송휘 라우 갤러리 관장은 "작가의 흰색 화면 전체는 바다이자, 하늘이다. 그림 전체는 연결돼 하나의 풍경, 제주 해안의 풍경을 이룬다"며 "작품감상을 통해 마음 속으로 제주 바닷가를 걷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온한 녹색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정우창 작가는 '신비한 자연의 세계'를 담았다. 바람과 나뭇잎 등은 녹색만으로 표현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듯한 신비한 화면을 자아낸다.
송 관장은 "세 작가 모두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작가다. 작품은 단순하지만 관람객들에게 평온함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현정기자 nhj@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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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북대표신문│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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